경찰
층간 음식냄새로 다투다 경찰서행?
뉴스종합| 2012-01-27 08:10
층간에 퍼진 음식 냄새 문제로 승강이를 벌인 이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같은 건물에 입주해 영업하는 A(52ㆍ식당 종업원)씨와 B(39ㆍ피시방 업주)씨를 상호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6일 오전 10시께 송파구 석촌동의 한 식당에서 서로 밀치는 등의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1층 식당에서 음식을 조리하던 중 생긴 냄새가 2층 피시방까지 퍼지자 피시방 주인 B씨가 “왜 후황을 켜지 않느냐”고 A씨에게 항의한 것이 발단이 됐다.

경찰 관계자는 시비는 있었지만 서로 처벌을 원치 않아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see5sol>paq@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