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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 욕 하냐”…명동서 여중생이 또래 집단 폭행
뉴스종합| 2012-01-27 08:31
명동 한복판에서 여중생들이 또래를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여학생들을 집단 폭행한 혐의(폭행)로 중학교 3학년 A(16)양 등 중학생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1명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1일 저녁 서울 명동에서 중학교 2학년 B(15)양 등 중학생 2명이 자신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쇠파이프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피해 학생들을 무려 5시간 동안 끌고 다니면서 지하철 명동역인근 패스트푸드점 등 공개 장소에서 학생들을 폭행했으나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 학생 1명이 집에서 가출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를 파악 중이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영장 신청 등 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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