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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적발 “나 법원공무원이야” 거짓말 등
뉴스종합| 2012-01-27 11:25
○…음주운전에 적발되자 법원 공무원을 사칭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수원 중부경찰서는 27일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K(52)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유업계에서 일하던 K 씨는 지난 25일 밤 11시께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H 아파트 앞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출동한 경찰에 “수원지방법원 5급 공무원이니 봐달라”며 공무원을 사칭하다 술이 깬 뒤 “거짓말을 했다”고 진술했다.

조사 결과 K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78%로 나타났다. K 씨는 “같은 공무원이면 봐줄 것 같아 순간적으로 거짓말을 했다”고 말했다.

수원=박정규 기자/fob140@heraldcorp.com



20대女 춤추다 부딪혀 몸싸움

○…27일 새벽 서울 신림동의 한 나이트클럽인 그랑프리. 춤을 추던 두 여성이 서로 부딪혔다. A(29ㆍ여ㆍ미용사) 씨와 B(28ㆍ여ㆍ무직) 씨였다. 이후 A 씨와 B 씨가 몸싸움을 벌였다. 나이트클럽 안에서는 웨이터의 제지로 큰 소란을 일으키지는 않았다. 그러나 몸싸움을 벌인지 약 1시간30분이 지난 새벽 4시30분께 우연히 택시를 타러 나온 A 씨와 B 씨. 서로의 눈을 본 순간 1시간30분 전의 상황이 떠올랐다. 결국 두 여성은 머리채까지 붙잡고 욕설을 하며 뒤엉켜 싸웠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7일 새벽 나이트클럽에서 춤을 추다 몸싸움을 벌인 A 씨와 B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 씨와 B 씨를 대상으로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윤현종 기자/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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