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경인여대, ‘전문대 기관평가 인증’ 획득
뉴스종합| 2012-01-28 13:50
경인여자대학<사진>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실시한 ‘2011년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에서 인천ㆍ부천 대학으로는 최초로 인증(인증유효기간 5년)을 획득했다.

28일 경인여대에 따르면 지난해 경인여자대학 등 35개 신청 대학 중 28개의 대학이 인증또는 조건부인증 (인증-유효기간 5년, 조건부-유효기관 1년)을 획득한 가운데 경인여대가 중 수도권 우수대학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학평가 인증을 통과하려면, 대학의 사명 발전계획 등 총 9개 영역, 27개 기준, 72개 요소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

경인여대는 평가인증 받기가 까다로운 제도임도 불구하고, 신청 첫해에 대학 전 구성원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평가인증을 획득, 여성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그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기관평가인증제는 교육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책무성 강화를 위해 전문대학 운영 전반에 관한 평가인증 (즉 일종의 교육품질에 대한 보증)제도로서, 대학의 사명과 발전계획, 교육, 산학협력, 학생, 교원, 도서관 및 정보자원, 경영 및 재정, 교육시설 및 자원, 대학의 책무와 교육 개선의 9개 영역에 27개 세부기준과 72개의 평가요소로 구성돼 있다.

또 인증의 유형은 인증(72개 평가요소 완전 충족), 조건부 인증(1개의 평가요소 미충족), 인증유예(1개 평가요소 미충족 및 보완판정 2개 이하), 불인증(2개 이상 평가요소 미충족)으로 구분된다.

경인여대는 기관평가인증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대학자체평가시스템을 통해 학사제도개선, 교수학습역량강화, 각종 규정정비와 업무프로세스개선 등 대학의 직업교육역량강화와 체질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왔다.

또 지난해 1월부터 기관평가인증 전담 TFT를 구성해 교내설명회와 자체연수 실시 등 내실 있는 준비를 해 왔다.



이에 따라 경인여대는 지난 2011년 기관평가인증 실시에 맞춰 2월 자체평가 보고서 제출, 8월 서면평가, 9월 현장방문평가를 거쳐 올 1월에 최종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기관평가인증에서 경인여대는 신입생경쟁률, 충원률, 재학생충원율 등 교육성과 부문과, 취업률 100%를 위한 기업브랜드 학과 등 교무행정 개선, 학생복지 및 학생상담 등 교육환경부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경인여대는 오는 30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실시되는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증성을 받게 되며, 이번 평가결과는 오는 2014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가 시행하는 모든 행정.재정적 지원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