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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문화 마을’ 한국형모델 시티로 조성
뉴스종합| 2012-01-30 11:30
세종시에 들어설 ‘한문화 마을’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며 학습할 수 있는 한국형 시범 도시로 조성된다. 또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전통마을 10곳을 선정,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한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0일 문화부내 한류문화진흥단 출범, 현판식을 갖고 K-Pop 한류를 문화예술 전반으로 확산ㆍ 지속시킬 1단계 조치로 ‘전통문화의 창조적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올해 335억원을 비롯, 2014년까지 총 2300억원을 투입할 이번 전통현대화 사업은 우선 올해에는 지방혁신도시와 해외공관 등에 한국적 문양과 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을 비롯, △전통문화 장인과 현대 디자이너ㆍ기업과의 협업 프로젝트 진행 △한지 품질인증제 실시 △고택ㆍ종택의 예약 및 마케팅을 통합적으로 관리, 운영할 시스템 구축 등 10개 사업이 추진된다. 또 내년에는 세종시 한문화 마을의 한국형 모델시티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고, 대학 및 실업계 고교에 전통문화를 접목한 융ㆍ복합 특성화학교 선정, 일본의 기온마츠리와 같은 한국의 대표 전통문화축제 발굴, 전통문화 산업 소기업을 지원할 전통문화창조지원센터 구축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정부는 이를 일회성이 아닌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통문화산업진흥법을 제정키로 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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