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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시ㆍ도지사 협력회의 개최 “수도권 규제완화 공동 대응”
뉴스종합| 2012-01-30 13:56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에 공동 대응하고 지방분권 가속화를 촉구하기 위해, 영호남 8개 지역 시ㆍ도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부산시와 경남도에 따르면 ‘제11회 영호남 시ㆍ도지사 협력회의’가 31일 오후 2시30분 경남 사천시청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김범일 대구시장, 강운태 광주시장, 박맹우 울산시장, 김완주 전주시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관용 경북지사, 김두관 경남지사 등 영호남 8개 시ㆍ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2008년 6월 전북에서 가진 지 3년7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회의의 주요내용은 중앙정부 건의사항 및 시ㆍ도 업무 협조사항 논의, 차기 협의회 의장 선임 및 개최 시ㆍ도 선정, 영호남 8개 시도지사 공동성명서 채택 등이다.

특히 지역 공동과제로 선정하여 상호 협력할 분야는 ▷수도권 규제완화 공동 대응 ▷광역ㆍ지역발전특별회계 운영의 자율성 확대 ▷사회복지분야 분권교부세사업 국고 환원 ▷모든 공공공사 지역의무 공동도급제 시행 ▷소방관련 국고보조 대상사업 확대 등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영호남 시·도지사들의 변함없는 연대와 협력을 다지고 각 지역의 특색있는 발전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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