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천서 학생 폭력 또 발생
뉴스종합| 2012-01-31 08:43
인천에서 학생 폭력이 또 발생,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부평경찰서는 친구에게 폭행당하자 놀이터로 불러내 다른 친구들과 함께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폭력행위)로 L(16) 군 등 중학생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L(16) 군은 지난 28일 오후 4시께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초ㆍ중학교 동창생 L(16) 군이 자신과 놀아주지 않는다며 발로 폭행을 행사한 혐의를받고 있다.

폭행을 당한 L 군은 이틀 후인 지난 28일 오후 4시께 같은 아파트 놀이터 화장실에서 L 군이 폭행한 사실을 반성하지 않는다며 친구 8명과 함께 주먹과 발로 수회 폭행을 가한 혐의다.

또 인천남부경찰서는 전화통화 중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는 이유로 폭행한 혐의(폭력)로 여고생 H(16) 양 등 3명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H양 등은 지난 6일 오후 3시께 인천시 남구 노상에서 같은 학교에 다니다가 전학한 K(17) 양과 통화중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는 이유로 전치 2주간의 다발성좌상 및 염좌, 뇌진탕 등의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