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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6000칼로리 아침식사…1시간 안에 먹으면 ‘공짜’
뉴스종합| 2012-01-31 09:38
아침식사 한끼로 6000칼로리 메뉴가 나오는 레스토랑이 있어 화제다. 6000칼로리는 한 사람이 사흘동안 섭취할 정도의 열량이다.

3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노퍽주 항구도시 그레이트 야머스 한 식당의 아침식사 메뉴를 소개했다.

이 식당의 아침식사 메뉴에는 베이컨과 소시지가 각각 12개, 달걀프라이 6개, 푸딩과 버터 바른 빵, 토스트와 튀긴 빵이 각각 4조각, 해시브라운 2조각과 계란 8와 치즈, 감자를 섞어 만든 오믈렛이 담겨있다. 여기에 감자튀김과 버섯, 콩과 토마토가 곁들여진다.

식당 주인 마틴 스미스는 이 메뉴를 만든 이유에 대해 “2.5평방피트 접시의 아침식사 메뉴는 단지 재미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6000칼로리는 한 사람이 평균 3일간 먹는 양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이 메뉴를 먹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국립비만포럼의 데이비드 해슬럼 박사는 “이것을 한 끼로 먹을 경우 사망할 위험이 있다”며 “심장병과 당뇨를 일으키는 매우 위험하고 잘못된 메뉴”라고 비난했다.

이 ‘죽음의 아침메뉴’의 가격은 15파운드(약 2만6000원)이지만 혼자서 한 시간 내로 접시를 비우면 공짜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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