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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완성 ‘안경’도 DIY시대
뉴스종합| 2012-01-31 13:45

최근 패션의 완성 혹은 이미지 변신을 위한 도구로 ‘안경’이 자주 활용되고 있다. 명품 안경테, 뿔테 안경 등은 연예인 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모두 똑같은 안경, 똑같은 디자인이라면 곤란하다. 자신의 개성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템을 만들어가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안경에도 DIY바람이 불고 있다.


이 가운데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안경을 원하는 이들의 수요를 만족시킬만한 디자인안경 브랜드가 출시됐다. CF감독 백종열과 포토그래퍼 홍장현이 디자인한 신개념 안경 ‘그라픽 플라스틱(grafik;plastic)'이 바로 그 주인공.



백종열 감독은 “얼굴을 캔버스 삼아 그날 그날의 기분이나 자신의 생각을 안경과 선글라스로 표현한다는 것은 재미있고 멋진 일”이라며 “그라픽플라스틱은 10년에 가까운 시간과 그 시간 동안 겪었던 시행착오들이 모여 탄생한 브랜드”라고 밝혔다.


그라픽플라스틱의 가장 큰 특징은 프레임에서 다리를 분리할 수 있고 그 각각의 안경은 다시 조합이 가능하여 또 다른 안경으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데이비드, 션, 아론, 글로우, 자’ 등 다섯개로 나뉜 프레임에 자신이 원하는 템플(안경다리)과 렌즈 컬러 등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것. 이처럼 프레임에 별도의 템플을 구입해 교체하면 전혀 다른 분위기의 안경으로 변신할 수 있다.


포토그래퍼 홍장현 씨는 “사람들이 안경은 시력을 교정하기 위한 도구라는 생각, 적당히 얼굴형에 맞는 걸 골라 끼면 된다는 생각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그라픽플라스틱을 통해 안경을 선택하고 착용하는 데서도 재미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얼굴 위의 그래픽, 그라픽플라스틱은 온라인 셀렉트샵 ‘29㎝’(www.29cm.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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