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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화물증대 유공기업 8억6000만원 인센티브 지급
뉴스종합| 2012-01-31 14:23

지난 한해 평택항 화물증대에 공을 세운 기업들에게 수익이 지급됐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는 31일 평택항 마린센터 대회의실에서 ’2011 화물유치 유공기업 인센티브 시상식’을 열고 평택항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업체에 8억600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수상업체는 장금상선, 대룡해운 등 선사 15곳과 경평물류, 중부물류 등 창고업체 5곳, 대한통운, 범한판토스 등 포워딩업체 23곳 등 모두 43개 업체다.

구분별 수혜액을 보면 볼륨 인센티브가 5억원, FCL(일반컨테이너화물)·LCL(소량화물) 인센티브가 2억1000여만원, 항로개설 부분이 1억5000만원 등 순이다.

인센티브 지급기준은 컨테이너 정기선사 및 카페리 선사의 컨테이너 처리실적에 따른 볼륨 인센티브와 신규 항로개설 인센티브, 포워더보세창고업체를 대상으로 한 FCL,LCL 인센티브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원액은 지난해 경기도가 7억원, 평택시가 3억원을 각각 지원해 10억원을 마련했으나 올해는 평택시가 1억원의 예산을 추가 증액해 총 11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홍철 사장은 “LNG선이 1986년 처음 평택항에 입항하고 지난 2000년 하반기 컨테이너선이 첫 취항한지 꼭 11년만에 국내 주요항만으로 성장했다“며 ”기업인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53만5000TEU를 처리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평택항을 이용하는 기업인들에게 수익과 성장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는 장금상선, 한국머스크, 한진해운, STX팬오션, 글로비스, SITC컨테이너라인스코리아, 두우해운, 연운항훼리, 삼민해운항공, 디메르코익스프레스 등 기업관계자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화물유치 인센티브와 관련한 문의는 경기평택항만공사 홍보마케팅팀 (031-686-0673)으로 하면 된다.

평택=박정규기자/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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