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구직급여 신청자 8개월 연속 감소...1월 11.5% 감소
뉴스종합| 2012-02-01 07:46
직장을 잃고 구직급여를 요청하는 신규 신청자가 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고용노동부(이채필 장관)는 지난 1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11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만5000명(11.5%)이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1월 구직급여 지급자도 34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6.0% 줄어들었으며, 구직급여 지급액은 2789억원으로 86억원(3.0%) 축소됐다.

정지원 고용서비스정책관은 “구직급여 수급자에게는 조속히 자신의 적성ㆍ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 전국 71개 고용센터에서 ‘취업상담예약제’를 확대 실시하는 등 구직급여 수급자에게 구직조건에 맞는 구인정보제공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집중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업상담예약제란 지방고용센터에서 예약을 받아 취업상담을 진행하는 것으로 서울고용센터의 경우 취업상담 예약제 실시로 구직급여 수급자 1인당 상담시간을 기존 5분에서 15분으로 늘렸다. 또 수급자격, 실업인정, 취업알선 등 일련의 업무를 각각 다른 부서에서 담당하던 것을 하나의 부서에서 한 명의 전담자가 통합해 담담하면서 실업급여 수급자의 재취업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박도제 기자/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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