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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오는 13일부터 주말농장 회원 모집
뉴스종합| 2012-02-03 08:47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주민들을 위해 시흥동 소재 대한전선 이전부지에 주말농장을 조성하고 주말농장 회원을 오는 13일부터 모집한다.

나대지로 남아있던 금천구청역 앞 대한전선 이전부지에 조성된 주말농장은 금천구청역에서 도보로 1분, 시흥사거리에서 5분 이내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구는 기존에 공장부지였던 주말농장터를 조성하기에 앞서 토양오염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토양시료를 채취ㆍ의뢰한 결과 환경부 토양 오염도 기준 이내로 판정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지난 해 10월부터 기존 토지 위에 절개지 토사를 반입하여 약 70~80㎝정도를 성토함으로써 농작물에 대한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주말농장의 분양물량은 1만5000㎡의 부지에 자연체험학습장을 제외한 나머지인 일반 개인분양분 400구획과 특별개인 분양분 50구획, 단체분양분 50구획 총 500구획을 모집한다.



1구획은 실경작면적이 8.4㎡이며 임대가격은 1년에 2만원으로 올해 가을 작물 수확기까지 이용가능하다.

신청은 금천구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신청세대당 1구획이 분양되며 금천구청 홈페이지(http://www.geumcheon.go.kr)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하거나 구청 지역경제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오는 24일 접수마감 후 인터넷 추첨을 통해 경작자를 확정한다.

구는 3월중 거름을 넣어 구획을 정리한 후 4월초에 개장할 계획이다.

<이진용 기자> /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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