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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ㆍ군ㆍ구 올해 교육지원 예산 늘었다
뉴스종합| 2012-02-03 09:17
-전년 대비 48억6000만원 증액

인천시와 10개 군ㆍ구가 인천시교육청이나 지역 학교에 내려주는 교육 지원예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인천시교육청이 제작한 ‘2012년도 자치단체 교육지원 예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는 올해 322억4000만원(교육경비 17억8000만원, 비법정전출금 304억6000만원)을 시교육청을 통하거나 직접 학교에 줄 계획이다.

이는 전년 273억8000만원 보다 48억6000만원 증액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시가 학교에 직접 주는 ‘교육경비’는 49억9000만원 줄었지만 시가 시교육청을 통해 학교에 지원하는 ‘비법정전출금’은 98억5000만원 증가했다.

올해 인천 10개 군ㆍ구의 교육 지원예산 규모는 773억원으로, 지난해(553억6000만원) 보다 219억4000만원 증가했다.

또 무상급식 분담금은 468억4000만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교육경비보조금(155억5000만원), 기타 교육지원(93억2000만원), 우수농산물 구입 지원비(55억9000만원) 순이다.

군ㆍ구별 교육 지원예산은 서구가 134억6000만원(서구 전체 예산의 4%)으로 가장 많고지난해 보다 교육 지원예산이 크게 증가한 기초단체는 옹진군이다.

올해 옹진군의 교육 지원 예산은 38억7000만원으로 지난해 11억7000만원 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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