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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텍코리아, 반변천 환경 정비사업 공동 수주
뉴스종합| 2012-02-07 11:01

교각 보강시공•가동보 신설 및 자전거도로 설치

현대하이스코 당진2 공장 탈황설비 공사도 맡아


굵직굵직한 해외 산업 플랜트 수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휴먼텍코리아(대표 박청윤, www.humantec.co.kr)가 국내 공공사업과 유명 기업의 공사를 잇따라 수주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휴먼텍코리아는 지난 1월 18일 현대하이스코의 탈황설비 구축을 수주한 데 이어 27일 안동 반변천 임하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까지 3개 업체와 공동으로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미 경남 창원시 북부 순환도로 공사로 전문 토목업체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휴먼텍코리아가 수주한 이번 공사는 트래콘건설, 청현 등과 함께 공동 도급 형식으로 맡았다. 총 계약금액 164억 원 가운데 지분율 37%로 참여한 이번 공사는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의 3.5%에 해당하는 공사다.


반변천 임하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은 안동시를 가로 지르는 낙동강 유역 송천동과 임하면 지역 일원의 강변 4㎞를 정비하는 공사로 계약기간은 2월 10일부터 오는 2016년 1월 19일까지다.


특히 반변천은 감천, 내성천 등과 함께 낙동강과 직접 연결되는 국가 하천 가운데 하나여서 이번 공사 역시 국토해양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주요보를 통과해 오는 물길을 정비하는 것은 물론이고 안동 시내를 통과하는 자전거도로까지 개설, 안동시민들의 생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보다 앞서 수주한 현대 하이스코 당진2 냉연공장의 탈황설비 구축 공사는 지난 2010년 매출액 대비 11.6% 규모인 201억원 규모의 대규모 공사로 오는 2013년 6월 1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주계약자인 휴먼텍코리아가 일본 스미토모 케미칼 엔지니어링(SCEC), 오사카 가스 엔지니어링(OGE)과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한 탈황설비 구축 공사는 현대하이스코가 오는 2013년 완공 예정인 당진2 냉연공장 증축부지에서 진행된다.


휴먼텍코리아는 현대 하이스코 당진2 냉연공장의 탈황설비 구축 공사를 맡게 됨으로써 탈황설비 설계 및 시공 기술을 확보, 국내외 제철소를 대상으로 추가 수주를 추진할 예정이며 스미토모 케미칼 엔지니어링 및 오사카 가스 엔지니어링 등과 전략적 컨소시엄 제휴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휴먼텍코리아 관계자는 “현대/기아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자동차용 강판을 주력 생산하는 현대하이스코의 기존 및 증축 부지 내에서 이뤄질 공사에 대해서도 연계 수주하게 된다면 휴먼텍코리아의 뛰어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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