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LG생명과학-한국화이자...복제약 사업 손잡았다
뉴스종합| 2012-02-07 11:14
LG생명과학이 한국화이자와 제휴해 복제약(제네릭) 사업에 나선다.
이 회사는 7일 글로벌 품질기준(Global Quality Standard)을 충족하는 생산역량을 갖춘 신설 오송공장의 본격 가동과 함께 국내 및 해외 제네릭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LG생명과학은 이를 위해 한국화이자의 퀄리티 제네릭 브랜드인 ‘화이자 바이탈스(Pfizer Vitals)’와 협력, 항응고제 및 소화불량 치료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치료 영역의 의약품을 순차적으로 발매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에서 LG생명과학은 연구 개발 및 허가,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해외시장은 자체 원료합성 기술을 확보한 천식치료제(몬테루카스트)와 항혈전제(클로피도그렐) 등의 치료제를 시작으로 해외법인이 있는 중동, 인도, 태국 등의 이머징마켓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혁신신약의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동시에 제네릭도 적기에 생산, 공급함으로써 국민보건 향상과 의약품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