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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사회적은행 ‘함께하는 인천사람들’ 창립
뉴스종합| 2012-02-10 10:14
서민 창업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 은행 ‘(사)함께하는 인천사람들’이 창립했다.

함께하는 인천사람들은 지난 9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이사장에 오경환 신부를 선출했다.

또 최기선 전 인천시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김성수 사회연대은행 이사장, 김용복 수도사 주지 등 6명이 고문으로 임명됐다.

8명의 이사에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황규철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 회장,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조명조 인천시 경제수도추진본부장, 조성갑 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이며, 김하운 시 경제정책자문관은 대표상임이사로 선출됐다.

이 단체는 오는 3~4월 중 법인설립 허가를 얻고, 6월부터 창업지원 대상자 발굴과 교육, 자금지원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법인 설립 전까지 운영비 5억원을 마련하고 연말까지 후원금, 금융기관 지원 등으로 50억원의 재원을 확보해 100개 점포의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점포당 창업지원금 기준은 2000만~5000만원이다.

창업지원금은 5년 이내(6개월 거치) 원리금을 분할 상환하도록 할 방침이다. 단 기부금 대출은 대출기간을 3년 이내로 정했다.

지원대상은 소외계층, 청년, 사회적기업 등이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도 선발해 지원하고 가계금융컨설팅, 재무교육을 통해 건전한 가정경제 시스템이 자리잡도록 돕는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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