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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 받고 싶은 선물, 남자 ‘연령대 · 애인 유무’에 따라 차이
뉴스종합| 2012-02-13 11:12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날 남자가 여자에게 받고 싶은 선물은 연령대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와 잡앤조이가 최근 20~40대 남성 402명을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대 남성들은 ▲초콜릿(15.5%)을 받고 싶다는 응답이 타 연령대에 비해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패션용품(12.7%)과 ▲커플링(11.3%)을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남성들은 △태블릿PC(16.5%)와 ▲스마트폰(13.5%)을 선물 받고 싶다는 답변이 많았으며, 40대 남성들은 ▲태블릿PC가 23.3%, 그리고 ▲전기면도기(10.0%)를 받고 싶다는 응답도 많았다.

또한 미혼남성과 기혼남성도 밸런타인데이날 받고 싶은 선물의 차이가 나타났다.

기혼 남성들은 미혼 남성들에 비해 전기면도기를 받고 싶다는 응답이 5.5%P나 높았으며, 다음으로 ▲스마트폰(4.8%P↑)을 받고 싶어 하는 경우도 많았다. 

반면, 미혼 남성들은 기혼 남성들에 비해서 이번 발렌타인데이에 선물로 ▲키스를 받고 싶다는 응답이 6.5%P나 높았다.

아내나 여자친구의 유무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아내나 여자친구가 있는 남성들은 ▲시계(5.2%P↑)나 ▲화장품(4.6%P↑)같은 현물을 더 받기 원했다.

그러나 현재 여자친구나 아내가 없는 남성들일수록 ▲키스(8.1%P↑)나 ▲초콜릿(4.1%P↑)을 받고 싶어하는 경향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이번 조사결과를 남성 전체로 종합해보면 밸런타이데이날 받고 싶은 선물은 초콜릿이 아닌 현물이 상위권을 모두 차지했다. 

▲태블릿PC가 14.4%로 1위에 올랐으며, 2위에는 ▲스마트폰(11.7%), 3위는 ▲패션용품(옷, 신발, 지갑 등-9.5%)이 차지했다.

그러나 20대 남성과 아내·여자친구가 없는 남성은 초콜릿, 키스를 받고 싶은 응답이 상위권을 나타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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