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구로구, 노인복지회관ㆍ보훈회관 건립
뉴스종합| 2012-02-14 09:39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고령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는 사회적 변화에 대처해 노인들이 편하게 쉬고 즐길 수 있는 노인복지회관을 짓는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온수동 155-5번지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는 노인복지회관은 16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공사에 들어가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한 건물에 같이 들어설 보훈회관까지 합쳐 대지면적 1100㎡, 연면적 2519㎡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 식당, 휴게실이 들어서고 지상 1층에는 강당, 2층에는 사무실, 어르신취업센터, 경로당, 3층에는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탈의실, 샤워실, 4층에는 4개의 프로그램실이 갖춰진다.

구로구의 관계자는 “노인복지회관이 건립되면 4개의 프로그램실에서 다양한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면서 “어르신들의 편안한 보금자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구로구의 65세 노인인구는 2006년 말 2만9000여명에서 지난해 말 4만700여명으로 계속 증가해왔다.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006년 7%에서 지난해 말 10%로 증대됐다.

한편 노인복지회관과 함께 지어지는 보훈회관에는 사무실, 강당, 체력단련실, 탈의실, 휴게실, 강당 등이 갖춰진다.

<이태형 기자> / thle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