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삼성 자체개발 플랫폼 바다2.0 탑재 웨이브3 출시
뉴스종합| 2012-02-14 11:00
삼성전자는 자사 자체 플랫폼 바다 2.0을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3’를 KT를 통해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웨이브 3는 날씨ㆍ뉴스ㆍ일정 등 생활에 유용한 필수 위젯을 기본 제공한다. 또 2개의 어플을 동시에 터치하면 폴더를 쉽게 생성할 수 있는 등 편리한 사용성을 지원한다. 여기에 SNSㆍ이메일ㆍ문자ㆍ주소록 등을 하나로 통합해 관리하는 소셜허브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삼성앱스를 통해 사용자들의 관심이 높은 애플리케이션을 추천해주는 ‘스마트’ 기능도 지원한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챗온은 향후 삼성앱스에 올라오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앵그리 버드’, ‘캠카드’, ‘스카이뷰’ 등 인기 게임, 교육, 유틸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는 물론, ‘마이피플’, ‘프랭클린 플래너’, ‘내폰 찾기’ 등 국내 생활 밀착형 콘텐츠도 삼성앱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웨이브 3는 4.0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4GHz AP, 블루투스 3.0, 와이파이 a/b/g/n/Direct, 지상파 DMB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블랙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40만원대 후반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웨이브3는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앞으로도 바다 플랫폼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바다 애플리케이션 확대를 위해 4월 15일까지 ‘Young & Smart Lifestyle을 위한 모바일 앱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바다 개발자 사이트(developer.bada.com/challenge/korea2012)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