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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회적기업 120개 육성
뉴스종합| 2012-02-14 11:24
경기도가 올해 168억원의 예산을 투입, 사회적기업 120개를 육성하고 일자리 2160개를 만든다.

경기도는 사회서비스 혁신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올해 지역사회에 적합한 사회적기업 발굴 육성,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확충, 지역사회 중심의 협력적 생태계 조성 등 3대 정책 목표를 세우고 16개 중점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사회적기업가 180명을 양성하고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을 위해 예비 사회적기업 컨설팅기관 운영, 인큐베이팅 공간 지원, 창업자금 등을 지원한다.

사회적기업가 양성 프로그램으로는 성균관대학교와 경기도, 삼성이 함께 운영하는 SGS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예비 사회적기업에는 5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한다.

도는 또 시ㆍ군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설립,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 등을 통해 966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사회적기업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특례보증 규모는 총 50억원으로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다.

도는 이와 함께 민간 주도의 사회적기업 육성 민관협의체 구성 운영, 업종별 네트워크 구축, 프로보노단(재능기부) 운영, 맞춤형 사회적기업 홍보, 온라인 판로지원 등을 실시한다.

수원=박정규 기자/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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