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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와이파이 체감 품질 30% 개선된다
뉴스종합| 2012-02-16 09:55
SK텔레콤은 쇼핑몰, 놀이공원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와이파이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을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 T와이파이존에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이 개발한 와이파이 제어기술은 ▷다중 접속 제어 기술 ▷최적 주파수 설정 기술 ▷와이파이 이동 제어 기술 등이다. 이들 제어 기술을 적용하면 최대 30%까지 와이파이 체감 품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이 이번에 개발한 다중 접속 제어 기술은 각 사용자들의 데이터 전송 상황을 자동으로 인지해 데이터 충돌은 낮추고 와이파이 서비스 품질은 높이는 기술이다.

다중 접속 제어 기술은 현재 인구 밀집 지역에 구축된 2만개 T와이파이존 지역에 올 3월까지 먼저 적용된다. 올해 6월말까지는 전국 6만4000개 T와이파이존으로 확대 적용된다.

최적 주파수 설정기술은 AP 혼재 지역에서 주파수 사용 현황을 분석해 접속 단말기 별 최적의 주파수를 찾아내어 와이파이 품질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또 AP경계 구간에서 사용자별 신호를 자동적으로 인지해 끊김 없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이동제어기술’도 함께 개발했다. 이 기술은 현재 세종문화회관에 설치된 T와이파이존에 시범 적용됐으며 상반기 중 인천문학구장, 대형쇼핑몰, 놀이시설, 대학교 등 인구밀집 주요 지역에 구축된 T와이파이존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최상현 기자/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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