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폭스바겐, 1월 글로벌 시장에서 41만9200대 판매
뉴스종합| 2012-02-21 11:10
폭스바겐은 지난 1월 한달 간 전세계 시장에서 총 41만9200대의 차량을 팔아 전년 동기 대비 0.1%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1월 판매를 견인한 곳은 미국을 비롯한 북미 시장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제타, 파사트, 티구안 그리고 클린 디젤 TDI 모델들의 인기에 힘입어 2만7209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7.9% 성장했다. 지난 1974년 1월 이후 사상 최대 월별 실적이다. 북미 시장 전체에서는 3만960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0.2% 판매량이 증가했다.

유럽 시장에서는 12만5500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0.8% 상승했다. 이 밖에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17만4700대를 판매했으며 인도 시장에서는 5800대를 팔아 전년 동기 (4000대) 대비 42.2% 성장을 이뤘다. 폭스바겐은 러시아에서도 총 9300대를 판매해전년동기 대비 118.4% 성장률을 기록했다. 



폭스바겐 그룹의 이사회 임원이자 그룹 및 폭스바겐 브랜드의 영업 및 마케팅 담당 총괄 책임자인 크리스티안 크링글러는 “젊고 혁신적인 제품 라인업 덕분에 전세계적으로, 특히 유럽의 시장 상황이 변동성이 심한 가운데서도 폭스바겐 브랜드가 안정적인 출발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 그룹은 1월에 전세계적으로 총 65만2500대(전년 대비 1.3% 증가)를 판매했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