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은 오는 24일 충청권 지역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현청 공천심사위원장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는 24일 1차 공천신청을 한 모든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뒤 당일 오후 공천자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권 이외 지역은 26일 면접을 진행한 뒤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공심위는 심대평 대표를 비롯해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공개면접을 진행하고, 경선 후보자 간 합의가 이뤄질 경우 두 명을 동시에 면접하는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모든 후보에게 비전, 공약 이행 정도 등이 포함된 5쪽 분량의 자기 진술서를 작성토록 했다.

선진당은 주민이 공천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 공천배심제도를 도입한다.

앞서 이 공심위원장은 물갈이 공천을 예고하면서 현역의원 20% 이상 공천 탈락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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