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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월 3만원에 태블릿과 보안서비스 동시 이용 상품 출시
뉴스종합| 2012-02-23 10:49
KT는 가정용 태블릿인 스마트홈 패드와 함께 보안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홈 패드 텔레캅’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가정용 태블릿으로 특화된 스마트홈 패드 (갤럭시탭 8.9 WiFi)에 KT텔레캅의 전문보안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이다. 무료통화 100분, 올레닷컴 음악 무제한 스트리밍, 올레TV나우 등 스마트홈 패드의 기본 서비스에 KT텔레캅과 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외부침입 실시간 감지, 침입 알림, 출동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 가입 시 제공되는 무선감지기(기본 2개)를 출입문이나 창문에 부착 후 무선감지기에서 스마트홈 패드로 신호를 전달해주는 중계장치를 설치한다. 장치 설치 후 스마트홈 패드에서 보안모드를 설정하면 외부침입 발생시 스마트홈 패드가 사이렌을 울려 주며 이용자가 원터치로 KT텔레캅에 긴급출동요청도 할 수 있다. 

사진= 혼자 사는 여성이 스마트홈 패드 텔레캅 서비스 이용과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KT 제공]


외출 시에도 침입자가 발생하면 이용자가 설정한 휴대폰 번호(2개까지 등록 가능)로 문자메시지로 통보해준다. 영상전화 자동발신을 설정하면 이상신호 발생 시 설정된 휴대폰으로 영상전화가 연결된다.

서비스의 이용요금은 스마트홈 패드 단말 요금 월 1만6000원에 보안서비스, 무료통화 100분, 올레닷컴 음악 무제한 스트리밍, 올레TV나우 등의 서비스 요금 월 1만3000원(장비임대료 월1,000원 별도)을 포함해 월 3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단 2년 약정에 인터넷 신규가입 기준이다.

KT 홈고객부문 서유열 사장은 “기존 보안서비스는 월 5만원 수준인데 스마트홈 패드 텔레캅 서비스를 통해 가정용 태블릿으로 저렴하게 보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다른 태블릿 대비 차별화된 상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태일 기자> /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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