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패션
그 남자의 눈속임 바로‘어깨뽕’?
라이프| 2012-02-23 15:55

키 180㎝, 준수한 얼굴에 적당한 근육질 몸매를 가진 22살 A군. 하지만 A군은 이번 밸런타인데이도 혼자 방에 앉아 쓴 눈물을 삼켰다. A군이 모태솔로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머리는 크고, 어깨는 좁은 ‘어.좁.이’이기 때문이다.


타고난 머리 크기를 줄일 수 있는 성형 수술은 현재 개발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머리가 큰 이들은 여기서 포기해야 하는 것일까? 아니다. 머리를 줄일 수 없다면 어깨를 키우면 된다.


여성들의 ‘가슴 뽕’에서 착안한 남성 ‘어깨 뽕’이 바로 어좁이들의 탈출구. 남성전문 쇼핑몰 ‘게리오’가 출시한 어깨패드 ‘리얼플러스’는 어깨가 좁아 얼굴이 커 보이거나 머리가 지나치게 큰 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어깨에 장착하는 순간 넓어진 어깨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다.



남성의류 쇼핑몰 ‘게리오’ 관계자는 “여성들이 가슴을 커 보이게 하기 위해 일명 ‘뽕’을 넣는 것과 마찬가지로, 남성들도 어깨에 패드를 넣으면 어깨를 넓어 보이게 하면서 얼굴도 작아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부자연스럽게 넓어진 어깨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떡 벌어진 어깨로 보이기 때문에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최근엔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구매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게리오의 어깨패드 ‘리얼플러스’는 피부에 부착하는 제품으로, 간단한 물세탁만으로도 접착력이 다시 살아난다. 약 3㎝ 정도로 넓어지는 효과가 있으며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자연스러운 어깨 라인이 유지되고 착용감도 편안하다.


게리오(www.gerio.co.kr) 쇼핑몰 구매 후기 게시판에는 “어깨가 훨씬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고 어깨 내려오는 라인도 전에는 좀 쳐졌는데 지금은 각이 딱 살아 보이네요”, “키 작은 남자에게 키 높이 깔창이 있다면 어좁이들에게는 ‘리얼플러스’가 있다!”, “어깨 넓어지려고 운동 열심히 했는데 티도 거의 안 나더니 ‘리얼플러스’ 착용했더니 어깨 무지 넓어지는 느낌입니다” 등의 후기들이 이어지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