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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그룹, 베트남 초등학교에 도서관 기증
뉴스종합| 2012-02-23 18:49
아주그룹 아주복지재단은 한민족복지재단과 함께 베트남 빈민지역인 동나이성 빈탄초등학교에 도서관(AJU HAPPY LIBRARY)을 지어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도서관은 교육기회가 적은 빈민지역 어린이들에게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후원하는 아주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따라 지어졌다.

아주재단 도서관 기증과 함께 위인전 소설책 참고서 등 1400여권 가량의 장서도 기증, 교과서 이외에 자신의 책을 가져본 적 없는 500여명의 지역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교육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복지재단은 최근 베트남 동나이성 빈탄초등학교에 도서관을 지어 기증했다. 천정준 아주베트남 법인장(왼쪽)이 빈탄초등학교 응우웬 방 딘 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빈탄초등학교는 좁은 교실 3개가 학교시설의 전부로, 500여명의 학생들을 수용하기엔 턱없이 부족해 오전 오후반으로 나눠 교육이 진행돼 왔다.

아주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부방 운영, 장학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재단은 2007년부터 시작한 해외 자원봉사활동인 ‘아주Happy 베트남’을 통해 현재까지 베트남에 유치원 10여곳을 지어줬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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