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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전하고 똑똑하게”…내비게이션은 진화 중
뉴스종합| 2012-02-24 10:26
스마트 기기의 고유시장 침공에 내비게이션도 스마트 내비게이션이라는 이름으로 맞서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만도 마이스터의 분리형 빌트인 내비게이션 MI300. 
                                                     [사진제공=마이스터]
‘아이나비’ ‘지니’ 등의 소프트웨어가 대부분이었던 시장에서 스마트 기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은 엄청난 보급률을 자랑하며 내비게이션 시장 위협의 주역이 됐다. 통신사별로 SK텔레콤은 ‘T맵’, KT는 ‘올레내비’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 내비’를 제공한다.

이런 스마트 기기의 침공에 기존 내비게이션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드로이드 OS 등을 탑재해 다양한 기능을 갖춘 내비게이션을 출시하고 있다.

팅크웨어는 최근 아이나비 스마트 K9을 출시하며 스마트 내비게이션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나비 스마트 K9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했으며 차선 이탈 감지 기능이 있다. 스마트 위젯도 추가할 수 있다. 와이파이 모듈을 내장,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고 스마트폰과의 테더링을 통해 인터넷 웹서핑도 가능하다.

파인디지털의 매립형 내비게이션 BF200은 음성인식뿐만 아니라 엠넷과 연동된 스마트 뮤직 서비스도 제공한다. 내비게이션 전용 스트리밍 서비스는 스마트폰과의 테더링을 통해 구현할 수 있다. 

팅크웨어의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스마트 S.

마이스터 관계자는 “MI300은 분리형 빌트인 내비게이션으로 기존 매립형 내비게이션은 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차량에서 뜯어내 수리를 해야 했지만, 이 제품은 시스템 박스를 따로 만들어 시스템 박스만 수리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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