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인도네시아 발리서 12세 남아 AI로 숨져...올해들어 3명째
뉴스종합| 2012-02-25 20:21
인도네시아 국제휴양지 발리에서 4개월만에 또 12세 남자 어린이가 조류인플루엔자(AI)로 숨졌다. 이로써 인도네시아에서 올해 들어 AI로 숨진 사람은 3명으로 늘어났다.

인도네시아 보건부 관리 리타 쿠스리아스투티는 이 소년이 1주일 이상 고열과 호흡곤란 등 AI 증상을 보이다 지난 21일 숨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 소년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H5N1)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가금류와 접촉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발리에서 AI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해 10월 10세 남아와 5세 여아 남매가 숨진 뒤 4개월여만이다.

보건부는 소년의 사망으로 2005년 이후 인도네시아의 AI 사망자는 모두 15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올해 들어 수도 자카르타와 인근 탕그랑 등 인구 밀집지역에서 3명이 잇따라 AI로 숨져 보건 당국이 AI 확산 방지에 부심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