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아이패드3, 가격 8~9만원 오를 수도?
뉴스종합| 2012-02-28 09:53
애플의 새 태블릿PC ‘아이패드3’의 가격이 기존 모델보다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닷컴(macrumors.com)’은 중국판 트위터인 ‘시나 웨이보(Sina Weibo)’에 게재된 한 게시물을 인용, 아이패드3가 기존 아이패드2 모델보다 비싸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아이패드3는 저장 용량에 관계 없이 와이파이 모델은 각 80달러씩, 와이파이+3G 버전은 각 70달러씩 가격이 인상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애플의 기존 정책에서 이탈한 것으로 눈길을 끈다. 애플은 안드로이드 태블릿PC의 도전을 의식, 지난 해 3월 아이패드2 출시 당시 1세대 제품의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대다수 해외 누리꾼들은 “저 게시물과 똑같은 워드 파일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설득력이 떨어진다”, “애플이 올해 가격을 올릴 이유가 없다”, 와이파이 모델이 80달러 오르는데 와이파이+3G 모델이 70달러 오르는 건 왜지?“라며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패드3는 다음 달 7일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아이패드3의 사양은 2048*1536 해상도의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A6 쿼드코어 프로세서 탑재, 800만화소 카메라 및 4세대 통신 LTE 지원 등이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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