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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사관학교 1기 졸업생 212명 배출
뉴스종합| 2012-02-29 11:23
지난해 3월 개교한 청년창업사관학교가 29일 1기 졸업생 212명을 배출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이날 경기도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치뤄진 졸업식을 통해 241명 중 중간평가로 탈락한 29명을 제외한 212명이 졸업, 청년창업CEO로서 새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졸업식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 송종호 중소기업청장,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과 1기 졸업생, 2기 예비 입교생, 졸업생 가족들과 멘토기업인 등 총 500명이 참석했다.

졸업식에선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으며 우수제품 전시와 함께 그간의 활동과 사업경과를 보여주는 동영상을 상영했고 춤과 노래, 청년CEO 부모님과 창업멘토의 편지 낭독도 이뤄졌다.

우수 청년창업자에겐 표창도 수여했다. 안성우 채널브리즈 대표는 창업과제인 소셜커머스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중기청장 표창을 받았다.

고기능성 척추고정기기를 개발한 강지훈 강앤박메디컬 대표와 휴대용 디제이 머신을 개발한 김희찬 제이디사운드 대표, 희귀 유전자질환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한 장욱진 진스랩 대표도 중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홍종팔 라미나 대표와 신용수 3D아이픽쳐스 대표 등 8명은 중진공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중기청과 중진공이 지난해부터 실시한 창업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만39세 이하 청년창업자를 선발해 창업교육, 코칭, 창업공간 제공, 개발비 보조 등이 원스톱 패키지로 지원된다. 냉정한 중간평가를 통해 퇴교시키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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