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쌍용차, 소형 CUV 개발에 2958억원 투자
뉴스종합| 2012-02-29 10:34
쌍용자동차가 소형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개발 등에 2958억원의 투자를 실시한다. 마힌드라로 인수된 이후 부활에 성공한 쌍용차가 연이은 대규모 투자로 신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쌍용차는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개발 중인 소형 CUV 개발 프로젝트에 쓰일 총 2958억원의 투자 계획을 이사회에서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소형 CUV 개발과 함께 신형 엔진 개발도 포함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마힌드라와 협력 관계를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새롭게 개발될 소형 CUV가 다목적 차량에 특화된 쌍용차의 기술력에 경제성까지 결합된 전략 차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소형 CUV 콘셉트카 ‘XIV-1’을 선보인 바 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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