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옥션, 초저가 태블릿PC 출시
뉴스종합| 2012-02-29 11:42
온라인몰 옥션이 초저가 TV에 이어 20만원대인 초저가 태블릿PC를 출시했다.

옥션은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을 탑재한 초경량 태블릿PC 1000대를 26만9000원에 한정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옥션의 태블릿PC는 초저가 TV와 마찬가지로 ‘올킬(All Kill)’이라는 브랜드로 출시됐으며, 디스플레이는 7인치다. 다음달 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1000대를 판매한다. 무게는 360g이며 두께는 9.6㎜로 얇은 디자인을 자랑한다. 8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한 420㎃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특히 햇빛 반사광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선라이트 리더블(Sunlight Readable) LCD’를 사용해 실외에서 이용하기 편하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옥션은 “블루투스와 2개의 USB포트, 마이크로SD, TV와 연결이 가능한 HDMI 단자 등이 탑재돼 학습용이나 사무용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국내회사인 ㈜코발트레이가 만들었고, 사후 서비스는 삼보 서비스센터에서 제공한다. 가격은 26만9000원이지만 대학생 사전 인증을 받은 대학생 회원에게는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구매 후 10일 동안 사용해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료 반품이 가능하다.



옥션 디지털가전담당 정재명 이사는 “이번 ‘올킬 태블릿PC’는 유통업체 최초로 제조사와 함께 4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최고 수준 사양으로 선보인 제품”이라며 “태블릿PC에 대한 가격 부담을 느꼈던 소비자층에서 태블릿PC 시장을 확대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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