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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봄에 가스사고가 잦아지나 했더니…
뉴스종합| 2012-03-03 08:30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해빙기 가스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3일 가스안전공사는 3~4월 해빙기를 맞아 지반침하 및 붕괴로 인한 배관 파손사고와 가스공급시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해빙기 가스안전관리강화 추진계획에는 도시가스사, LPG충전소, 연약지반 주변 배관 및 굴착공사장 주변의 공급시설과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시설 및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점검강화가 추진되고, 현장 지원 방안으로 임원 및 간부직원의 안전관리현장 지도ㆍ점검이 추진된다.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의하면 최근 5년 동안 3~4월 중 가스사고는 전체 사고(878건) 대비 17.6%인 155건이 발생해 사망 12명, 부상 20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각종 굴착공사 및 취약시설의 사고 발생우려로 철저한 안전대책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사는 해빙기 기간 TV와 라디오, 신문 등 매체를 이용한 대국민 가스안전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본사 및 각 지역본부ㆍ지사의 사고조사반 긴급출동태세 상시유지 등 24시간 근무태세 확립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윤정식 기자@happysik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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