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전날에도 2020년 세계 10위 손해보험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김창수 삼성화재 사장은 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 보험 매출 34조원, 자산 100조원의 규모를 갖춘 글로벌 10위 보험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현재 4%에 불과한 해외사업 비중을 2015년 5%, 2020년 18%까지 끌어올려 2020년 국내 보험업계 2위, 아시아 손보 3위, 전 세계 손보 10위를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이다.
삼성화재는 최근 싱가포르에 재보험사인 ‘삼성리’를 설립했고, 중국에서 자동차보험업을 확대하는 등 해외사업을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경원 기자@wisham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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