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문화
日 정부, ’수도권지하 강진 발생 가능성 예상보다 높다’ 충격!
뉴스종합| 2012-03-07 09:26
일본 수도직하형 지진의 하나인 ’도쿄만북부지진“에 대해 그동안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리히터 지진계 7규모의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일본 주민이 다시 충격을 받고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 프로제트팀은 7일 수도권에 설치한 300개의 지진계로 관측한 지진파 분석을 통해 지하구조를 분석한 결과 지금까지 예상한 것보다 지하구조 얕은 곳에서 지진의 진원지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명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지난 2007년부터 수도권 지하구조 조사에 나선 일본 문부과학성 프로젝트팀은 이번 조사에서 육지의 플레이트(암판)와 기울어지는 필리핀해 플레이트의 경계가 당초 예측했던 지하 3040Km보다 얕은 곳에 있을 가능성이 높어졌다고 밝혔다.

수도직하형지진으로 예상되는 리히터 지진계 7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일본 수도권인 도쿄만 연안부 등 은 지반이 약한 지역이기 때문에 피해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분석됐다.

동일본 대지진 발생을 앞두고 일본의 대학이나 민간단체에서 또다시 강진이 발생할 것이라는 조사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됐지만 일본 정부에서 지진발생 가능성을 예상한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