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하루 수익만 576억원…담배공사 中최고 기업에
뉴스종합| 2012-03-08 11:28
중국에서 황금알을 낳는 기업은 석유회사도 은행도 아닌 담배공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의 싱예(興業)은행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옌차오(煙草ㆍ담배)공사는 지난해 1177억위안(약 21조1860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하루 3억2000만위안(약 576억원)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신징바오(新京報)는 중국옌차오공사가 높은 이익을 거두고 있음에도 상장회사가 아니여서 이 같은 정보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면서, 중국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버는 기업으로 유명한 국유 석유업체인 중국석유(中國石油·페트로차이나)보다 더 높은 이익을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담배 분야는 정부가 관리하고 있어 장청캉(姜成康) 국가담배전매국 국장이 옌차오공사 회장을 겸하고 있다.

<한희라 기자>
/hanira@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