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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서 만나 결혼한 미모의 그녀, 알고보니…
뉴스종합| 2012-03-09 08:16
○…온라인 사이트에서 만나 최근 결혼한 아내가 남편을 속인 이중 생활을 한 것이 드러났다고 프랑스 일간지 미디 리브르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파리 인근에 사는 클로드(57)는 몇달 전 온라인 만남 사이트에서 한 여성을 만났다. 보클뤼즈 주 님 시에 사는 여성(49)으로, 비서일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클로드는 이 여성과 몇 번의 데이트 후에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직후 아내가 파리 인근으로 와서 자신과 함께 살기를 거절하자 클로드는 아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에 그는 아내의 집을 뒤지다가 숨겨진 작은 방에서 매춘을 하기 위한 도구들을 발견했다. 방 안에는 매춘 광고를 하고 손님들의 전화를 받는 컴퓨터 및 휴대폰 여러 대와 나체 사진 수십 장이 있었다.

클로드는 이 일로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아 결혼 취소 소송을 냈다. 법정 공방 끝에 프랑스 남부 님 법원은 아내가 진짜 직업을 숨겼다면서 이 결혼을 취소한다고 판정했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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