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중국 미녀 기자 여기 다 모였네
뉴스종합| 2012-03-09 15:18
올해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등 양회(两会)에서 중국 미녀기자들이 총출동했다.

중국 국영방송인 CCTV를 비롯 전국의 신문과 방송 소속 미녀 기자들은 양회가 열리는 인민대회당 기자회견장과 행사장 주변에서 국내외 기자들과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면서 빼어난 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고 중국 언론이 9일 보도했다.

중국 언론은 양회 취재에 나선 미녀기자들은 우아하고 단정한 미모와 함께 날카로운 질문으로 외신기자들로부터 이성과 감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CCTV, 저장(浙江)위성방송, 홍콩 펑황(凤凰)위성방송, 인민정협보 등 일부 여기자의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전인대와 정협 프레스센터는 올해 양회 취재등록을 마친 내외신 기자는 외국기자 900명, 홍콩 마카오 대만기자가 600여명 등 모두 3000여명에 달하는 기자가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양회 프레스센터 부주임 겸 중국기자협회 주서우천(祝寿臣) 서기는 올 전국 양회기간중 외국 기자의 취재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올해 취재를 신청한 외국 기자 가운데 일본과 미국에서 파견된 기자가 모두 2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국 블룸버그통신 56명, 일본 NHK 38명의 취재진을 각각 파견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러시아에서 51명을 비롯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 등 신흥경제국에서 중국 양회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가지면서 많은 기자들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14일 폐막하는 전인대는 한국의 국회와 같은 정치기관으로 각 성과 직할시, 자치구, 인민해방군을 대표하는 3000명의 대표로 구성됐으며 13일 끝나는 국정자문기관인 정협은 2300명의 대표가 각종 현안을 모아 전인대에 제출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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