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진수희 탈락ㆍ정의화 공천ㆍ김무성 보류
뉴스종합| 2012-03-09 15:12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는 9일 4·11총선 서울 성동갑 후보로 현역인 진수희 의원을 탈락시키고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를 공천했다.

서울 강남갑에는 박상일 한국벤처기업협회 부회장, 강남을에는 대구 달서갑에 공천을 신청했던 이영조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를 내세우기로 했다.

공천위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4차 공천확정자 17명을 확정, 발표했다.

부산에서는 현역 의원 중 정의화(중·동구), 유기준(서구) 의원, 경북에서는 김광림(안동) 의원의 공천이 각각 확정됐다.

반면 부산에서는 ‘현역의원 배제 25%룰’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던 허태열 이종혁 박대해 의원이, 서울에서는 이종구 의원, 경북에서는 정수성 의원이 모두 공천에서 탈락했다.

관심을 모았던 김무성 의원의 공천은 이날 회의에서 결정되지 않았다.

공천위는 이들 선거구에 △김도읍 전 부산지방검찰청 검사(부산 북강서을) △이헌승 전 부산시 대외협력보좌관(부산 진구을) △안준태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부산 사하을) △김희정 전 청와대 대변인(연제)을 각각 공천했다.

대전 서구을에는 최연혜 전 한국철도대학 총장, 경기 수원정에는 임종훈 전 수원영통 당협위원장, 경북 경주에는 손동진 전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경남 진주갑에는 박대출 전 서울신문사 논설위원이 공천됐다.

제주 서귀포에는 강지용 제주대 교수, 경기 부천 오정에는 안병도 전 부천오정구 당협위원장, 충북 보은·옥천·영동에는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중앙회 회장이 나서게 됐다.

손미정 기자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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