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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손수조 지지율 격차 대폭 축소
뉴스종합| 2012-03-12 06:54
대선주자급 후보와 ‘신데렐라’의 맞대결로 4ㆍ11 총선의 최대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부산 사상지역에 후보로 나선 문재인 민주통합당 고문과 손수조 새누리당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때 30%포인트 이상 격차가 났던 양자간 지지율이 10%포인트대로 좁혀지고 있는 상황이다.


매일경제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부산 사상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섦누조사에서 문 고문이 34.2%, 손 후보가 21.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양자간 차이는 12.4%포인트다. 

한국일보가 9~11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부산 사상 지역구민 6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선 문 고문이 40.7%, 손 후보가 21.9%로 양자간 차이가 18.8%포인트로 나타났다.


손 후보는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뒤 문 고문과 지지율 격차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5~6일 중앙일보가 엠브레인과 공동으로 부산 사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문 고문은 44.5%로 손 후보(25.1%)를 19.4%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었다. 같은 날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부산 사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선 문 고문이 46.1%로 손 후보(23.8%)를 22.3%포인트 앞질렀었다.

한겨레신문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5일밤 부산 사상 선거구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에선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47.1%의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새누리당 손 후보도 34.2%의 지지율로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였었다.

손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되기 전인 지난달 21~23일 문화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부산 사상 선거구민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문 고문이 53.8%. 당시 손 예비후보는 21.7%로 32.1%포인트나 격차가 났었지만 새누리당 공천이 확정된 뒤 여론조사에서 손 후보의 지지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문 고문과 격차를 좁히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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