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마약에 취해…40대女 밤거리 알몸 배회 소동 등
뉴스종합| 2012-03-12 11:12
○…경남 창녕경찰서는 12일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51)씨, 박모(40ㆍ여)씨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밤 김해시 진영읍 설창리의 한 레스토랑 주차장 승용차 안에서 히로뽕을 투약한 뒤 창녕군 부곡면 온천단지 모텔에 투숙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는 마약에 취해 옷을 모두 벗고 밤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주민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 붙잡혔다. 팔에 주사자국이 있는 점을 수상히 여긴 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히로뽕 간이시약검사를 해 양성반응이 나오자 긴급 체포했다.

창원=윤정희 기사/cgnhee@heraldcorp.com



“성폭행 영상 유포”돈뜯은 30대 구속

○…부산 남부경찰서는 12일 성폭행하는 장면을 촬영하고 이를 유포하겠다고 위협해 금품을 강취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김모(31)씨를 구속했다.

김 씨는 2009년 12월 부산시내 한 모텔에서 A(24ㆍ여)씨를 성폭행하고 동영상을 촬영한 뒤 인터넷을 통해 이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 1500만원을 뜯어 챙긴 혐의다.

김 씨는 또 최근까지 모두 23차례에 걸쳐 A씨로부터 51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ㆍ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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