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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SBS 새 수목극 ‘유령’ 캐스팅…5월 첫방송
엔터테인먼트| 2012-03-13 08:52
배우 소지섭이 SBS 새 수목드라마 ‘유령’(가제)에 출연한다.

소지섭은 오는 5월 첫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유령’(가제)(극본 김은희/연출 김형식)에서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의 ‘차도남 형사’ 김우현 역을 맡았다. 드라마 ‘로드 넘버원’ 이후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드라마 ‘유령’은 우리가 사는 또 다른 세상인 사이버 세계, 최첨단 기기 안에 숨어있는 인간들의 비밀을 밝혀내는 사이버 수사대원들의 애환과 활약, 그 과정의 서스펜스와 퍼즐을 풀어내는 짜릿함을 담을 예정이다. 특히 국립과학수사연구소를 다룬 명품 드라마로 큰 호응을 얻었던 ‘싸인’의 김은희 작가와 김형식 PD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소지섭이 맡은 김우현 역은 경찰 고위간부의 외동아들로 경찰대를 수석 입학, 수석 졸업하는 등 엘리트코스를 밟아 경찰이 된 인물. 타고난 집중력과 책임감으로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의 조직체계를 갖추는데 일조한 브레인이다. 사건 해결에 있어서 반드시 규정과 정도를 지켜야하는 원칙주의자이자, 일에 빠져사는 워커홀릭 형사. 뛰어난 리더십을 갖고 있지만, 친분 관계가 객관적인 일처리에 독이 될 수 있다고 생각, 사람들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행동하는 ‘차도남’이기도 하다. 유일하게 마음을 열었던 친구이자 ! 이벌이었던 기영과 엇갈린 운명의 행보를 걷게 된 것.

무엇보다 소지섭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형사 역할을 맡게 돼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매력을 과시할 전망이다. 드라마 ‘유리구두’, ‘발리에서 생긴 일’, ‘안하다 사랑한다’, ‘카인과 아벨’을 비롯해 영화 <영화는 영화다>, <소피의 연애 매뉴얼>, <오직 그대만> 등 안 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변신을 펼쳐온 소지섭이 그려낼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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