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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건물 화재 시나리오…GS건설 148개 유형 개발…건물특성 맞춰 선택 가능
부동산| 2012-03-14 11:22
GS건설 기술연구소는 외국 선진사에 전량 의존하고 있는 초고층 건물 방재분야의 핵심기술인 ‘초고층 화재 시나리오 구축기술‘을 개발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개발한 것이며, 현재 전 세계 초고층 건물 방재분야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영국 ARUP 사로부터 기술자문을 받아 연구 개발을 진행했다.

이 GS건설은 세계 초고층 건물 화재 사고 사례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총 148개의 시나리오에 대한 발생빈도와 영향도를 수치화해 초고층 건물 설계 시 해당 건축물에 적합한 화재 시나리오를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했다.

이번에 개발한 화재 시나리오는 ‘한국화재보험협회’와 ‘특수건물 화재조사분석’ 2010년 자료를 반영한 발생빈도와 영향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심각한 화재 시나리오를 선별하여 적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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