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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손수조 격차 다시 벌어져, 적극투표층에선?
뉴스종합| 2012-03-16 07:03
손수조 새누리당 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고문을 턱밑까지 추격, 지지율 격차가 한자릿수로 좁혀졌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다시 양자간 지지율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선주자급 후보와 ‘신데렐라’의 맞대결로 4ㆍ11 총선의 최대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부산 사상지역에 후보로 나선 문 고문과 손 후보는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최근에는 격차를 상당폭 좁히는 분위기였다. 

양자간 격차가 가장 컸던 것은 손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되기전 지난달 21~23일 문화일보 여론조사로 문 고문이 53.6%, 당시 손 예비후보가 21.7%로 32.1%포인트나 차이가 났다. 그러나 이후 손 후보가 공천을 받고 박근혜 새누리당 위원장이 지원에 나서면서 지지율 차이를 좁히기 시작했다. 12일 부산일보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문 고문이 47.9%, 손 후보가 39.6%로 8.3%포인트까지 차이가 좁혀졌다.

그러나 동아일보가 14,15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부산 사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문 고문이 43.5%, 손 후보가 27.5%로 문 고문이 16.0%포인트 앞섰다. 하지만 지난 5,6일 실시됐던 동아일보 1차 여론조사에 비해서는 손 후보가 3.7%포인트 상승한 반면 문 고문은 2.6%포인트 떨어졌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투표층에 지지율 격차는 10.4%포인트로 좁혀졌다.

나이별로는 문 고문이 20~40대에서 압도적으로 손 후보를 앞섰다. 반면 50대는 같았고 60대 이상에선 손 후보가 문 고문을 큰 폭으로 앞질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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