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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객기 추락…최소 31명 사망, 12명 생존
뉴스종합| 2012-04-02 21:58


러시아 서부 시베리아 도시 튜멘에서 2일(현지시간) 승객과 승무원 등 43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해 최소 31명이 숨졌다고 현지 재난당국이 밝혔다.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시베리아 지역 항공사 ‘유테이르(UTair)’에 속한 ATR-72 여객기가 시베리아 유전도시 수르구트로 가기 위해 튜멘 ‘로쉬노’ 공항을 이륙하던 도중 알 수 없는 이유로 곧바로 추락했다. 여객기에는 승객 39명과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다.

현지 비상사태부는 “추락 사고로 지금까지 31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했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중태로 모두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조종사 2명을 포함한승무원 4명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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