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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HTC 스마트폰 폭발
뉴스종합| 2012-04-03 15:08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사 HTC의 ‘센세이션(Sensation)’ 스마트폰이 폭발한 사고가 영국에서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선에 따르면 영국 남웨일스 페나스에 사는 마이클 테일러(21)는 최근 집에서 TV를 보다가 바지 주머니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잠시 뒤 바지 주머니 안에 들어있던 HTC 스마트폰이 폭발했고, 주머니에 불이 붙어 그는 허벅지에 1도 화상을 입었다. 테일러는 “폭발 당시 허벅지에 물을 급하게 부었다. 극심한 고통을 느꼈다”고 말했다.

보안요원으로 일하는 마이클은 HT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HTC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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