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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은행 압수 미술품 10점, 홍콩 경매서 27억원에 낙찰
뉴스종합| 2012-04-03 20:02
지난해 파산한 부산저축은행에서 압수된 미술품 10점이 홍콩의 경매장에서 240만달러(한화 26억9000여만원)에 낙찰됐다.

경매에 등장한 그림은 중국의 유명 화가인 쩡판즈, 장샤오강 등의 작품이다. 미국의 현대 미술가인 줄리언 슈나벨의 작품 등도 포함됐다.

이는 지난해 7조원이 넘는 불법 대출 혐의를 받고 있는 부산저축은행의 은닉 재산 중 한국예금보험공사가 압수한 물품 가운데 일부다. 미술품 판매를 담당한 서울옥션은 지난해 파산한 저축은행에서 압수한 500만달러 상당의 미술품 81점을 추가로 경매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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