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키움증권, 모바일서도 100조 증권사 되다…스마트폰 주식 누적 약정 100조 돌파
뉴스종합| 2012-04-04 10:51
키움증권의 스마트폰 주식 약정 거래대금이 지난 3일 기준 누적 100조원을 넘어섰다. 2010년 9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영웅문S’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스마트폰 주식거래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년 6개월여 만이다.

키움증권 스마트폰 주식거래 규모는 서비스 개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0년 7조원 수준이던 스마트폰 주식거래 약정대금은 2011년에만 64조원이 늘었다. 올해는 어제까지 29조원을 돌파해 누적 기준으로 100조원이 넘었을 뿐더러, 올 한해만으로도 100조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주식거래가 급증한 주요 원인은 스마트폰 보급으로 거래채널이 다변화 된 것과 더불어 스마트폰 주식거래 어플리케이션의 편의성 및 기능성이 향상 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박봉용 리테일본부 이사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영웅문 S의 시스템 경쟁력과 개인 시장 점유율 부동의 1위인 당사의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모바일 시장에서도 현재 약 30%대의 점유율로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웅문S’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현재까지 60만 건에 이른다. 키움증권 측은 ‘영웅문S’가 특화된 주문 기능과 다채로운 투자 정보를 제공 함으로써 사용자 지향의 차별화된 서비스라고 자부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태블릿PC용 주식거래 어플리케이션 ‘영웅문T’, 선물옵션 거래 어플리케이션 ‘영웅문 SF’, FX마진 거래 어플리케이션 ‘영웅문 S World’, 투자정보방송 어플리케이션 ‘채널K’, 웹 트레이딩 어플리케이션 ‘모바일 웹’ 등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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