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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둔 부동산시장 정중동…가락시영 등 재건축 약세지속
부동산| 2012-04-06 11:04
[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총선 정국이 본격화되면서 선거 이후에나 부동산 시장 관련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매도ㆍ매수 모두의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이다.

6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0.04%, 서울은 -0.06%를 기록했다.

서울은 송파구ㆍ영등포구(-0.16%)의 하락폭이 컸다. 뒤를 이어 강동구 강동구(-0.14%), 노원구ㆍ도봉구(-0.09%), 중랑구(-0.08%), 강남구ㆍ동대문구(-0.07%), 양천구ㆍ구로구(-0.05%)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낙폭은 줄어드는 모습이다.

송파구의 경우 가락동 가락시영을 비롯한 재건축 단지들의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속적인 관망세 속에 잠실동 주공5단지 119㎡와 가락동 가락시영2차 62㎡가 1000만원씩 내려 각각 10억1000만~10억6000만원, 8억3500만~8억5000만원의 시세를 보였다.

강남구도 총선 이후에나 재건축 소형평형 도입비율 등에 대한 사항이 정해질 것으로 보여 매수가 뜸한 모습이다. 개포주공1단지 59㎡가 4500만원 내려 11억4000만~11억5000만원, 주공2단지 72㎡가 250만원 내린 9억2500만~10억5000만원 선이다.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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