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기관 27곳 설문조사
그러나 이들 금융기관이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설문에 응한 27개 금융기관 가운데 26곳이 이달에 기준금리 인하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반면 홍콩 소재 노무라증권의 장지웨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1일 CNBC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있음에도 중국 경제가 여전히 취약하기 때문에 금리를 낮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3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긍정적으로 나왔으나 이는 계절적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장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당국이 발표한 3월 제조업 PMI는 전월 대비 상승하며 제조업 경기 개선을 가리켰지만, 반대로 HSBC의 제조업 PMI는 경기 악화 신호를 알렸다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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